- ‘렛미인4’ 의부증 비만 아내 vs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선택은?
- 입력 2014. 07.17. 13:24:12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렛미인4’에서 인생의 절반을 다이어트에 매진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17일 11시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 8화가 방송된다.
이날 주제는 ‘물만 먹어도 찌는 여자’로, 세 명의 아이를 출산한 후 30kg 이상 불어버린 몸에 산후 우울증까지 겹친 ‘의부증 비만 아내’ 김진(27세)과, 인생의 절반을 다이어트에 매달린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김세은(36세)이 출연한다.MC 홍지민은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김세은의 사연을 듣고 남다른 공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인생의 절반을 다이어트로 보냈다는 그의 몸무게는 현재 94kg으로 초고도 비만 상태. 한 때 65kg까지 감량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다이어트 경험이 많아, 집에는 각종 다이어트 식품들이 많았고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상식도 풍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의 일상생활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침에 일어나 저칼로리 시리얼 한 통 모두를 섭취, 간식으로 고구마를 5개, 견과류 역시 하루 권장량의 11배를 한 번에 먹고 있었던 것.
야간 일을 하면서도 식사는 거르고 구운 달걀 9개, 다이어트 곡물 바를 3개 먹으며 일반 식사보다 더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었다.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는 진짜 다이어트 해야지”라고 다짐하는 김세은의 모습에 MC 홍지민은 “나 왜 공감되지, 저 기분 뭔지 알 것 같아”, “다이어트가 말처럼 쉬운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폭풍 공감을 쏟아낸다고.
렛미인 닥터스는 “비만은 질병이다. 살이 찌는 것을 본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비만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며 인식의 전환을 주장했다. ‘
한편 물만 먹어도 찌는’ 두 여성의 사연과 대반전의 주인공은 17일 밤 11시 스토리온 ‘렛미인4’ 8화에서 공개된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