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상금 내걸면서까지 ‘이색공모전’ 던지는 이유?
- 입력 2014. 07.17. 13:40:5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기업들의 상금을 내건 이색공모전이 눈에 띈다.
실상 기업들이 진행하는 이런 형태의 공모전은 소비자들의 젊은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손쉽게 발굴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게다가 브랜드 이름과 활동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2014 프링글스 썸머 챌린지’를 통해 프링글스 캔 큰통과 작은통을 사용해 작품을 자유롭게 만들어 온 우승 1팀에게 상금 1,000만원, 준우승 1팀 상금 500만원, 참가상 50팀 상금 20만원,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의 ‘대학생 creative 공모전’에서는 블랙야크에 대한 20대 선호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부문과 캐릭터 디자인 부문, 아웃도어 의료 디자인 부문으로 나뉘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과 의류교환권, 우수상 부문별 각 1팀에게는 100만원과 의류교환권, 장려상 부문별 각 1팀에게는 50만원과 의류교환권을 준다. 게다가 수상자에게는 인턴십 기회와 입사지원 시 가산점도 준다는 통 큰 조건으로 대학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도 ‘대학생 영상공모전’을 통해 30초~2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도록 했다.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3팀 100만원, 우수상 10팀 50만원, 참가상 50팀 10만원을 시상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전원에게 TBWA 인턴 면접 기회를 준다.
패션그룹 형지의 경우 규모는 작지만 젊은이들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일수록 안아 주세요’라는 주제의 ‘허그(Hug)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주변인과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가운데 10점을 뽑아 50만원 상당의 야외 사진 촬영권을 준다는 것.
화장품 브랜드 아미코스메틱은 웹툰 공모전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에 200만원 상당, 100만원 상당, 50만원 상당 아미코스메틱 제품을 증정한다.
실상 이런 형태로 기업들이 진행하는 공모전은 소비자들의 젊은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홍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