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S 인터컬러’ 컬러의 대비와 조합으로 개성 강조②
입력 2014. 07.17. 18:49:07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2016 S/S 인터컬러 리포트 세미나’가 진행됐다.
‘인터컬러’란 유행색에 관한 협의 기관에서 발표되는 유행색의 데이터다. 이는 1963년 파리에 본부를 두고 발족된 국제적인 규모의 유행색에 관한 협의 기관에서, 약 20개국의 전문 위원들이 매년 2회 회의를 통해 발표되는 유행색의 데이터를 칭하는 말이다.
이처럼 매 시즌 인터컬러에서 결정한 색을 토대로 유행색이 결정 되고, 결정된 색을 토대로 소재의 트렌드와 그에 걸 맞는 스타일이 제시된다고 볼 수 있다.

현재성(Nowness)
상반된 소재들이 각각의 본질을 드러내며 표현되기도 하고 서로 섞여 새로운 소재로 표현되기도 한다. 일상의 사물에서 보이는 현재의 순간에 대한 인식이 모던하고 심플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나무, 가죽, 스킨 등 사물의 본질을 표현하는 베이지와 브라운, 블루와 네이비가 섞여 현재의 중요성과 실용적인 것을 이야기하는 컬러 팔레트가 이뤄진다. 이는 비슷한 컬러들이 연결되는 듯 표현되기도 하며, 서로 다른 컬러들이 대조를 이루며 현재성과 리얼리즘을 표현하기도 한다.

생물낙원(Biotopian)
기술이 가미된 자연과 자연 그 자체로부터 풍부해진 컬러의 맛을 통해 생물낙원이 표현된다. 힐링 센스를 전달하는 ‘로 푸드(Row Food)’를 상징하는 내추럴 컬러들과 기술에 의한 인공 자연을 표현하는 인공의 그린컬러가 어우러져 생물낙원이 표현된다.
이를 표현할 수 있는 베이지와 브라운을 바탕으로 오렌지와 그린컬러가 더해지며, 식물의 오묘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블루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이(Wondrement)
희망차고 긍정적인 컬러들이 행복과 경이로움을 표현할 수 있다. 오렌지와 핑크, 블루가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아낸다. 또한 컬러들이 예상하지 못한 대조로 연출되기도 하며, 때로는 생명력 넘치는 그래픽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처럼 2016 S/S 시즌 전혀 다른 컬러의 조화로 경이로운 감성을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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