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 DOWN’ 오뚜기·농심·롯데리아 등 나트륨 저감화 동참
- 입력 2014. 07.18. 11:04:12
-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2년부터 자율적인 나트륨 저감화 사업 실시 후 나트륨 함량을 줄인 9개 식품군 16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 감소 수준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21.0% 줄었다. 또 해마다 나트륨 함량이 감소된 제품의 수가 늘어나고 함량 감소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 수가 70개로 조사됐으며, 나트륨 함량은 22.4% 줄었다.식품군별로는 라면류가 60개로 가장 많았고, 장류(16개), 김치류(9개), 치즈류(9개) 순이었다. 나트륨 함량 감소는 라면류가 평균 19%였으며, 장류(10.3%), 김치류(19.2%), 치즈류(32.5%) 등이다.
업체별로는 오뚜기(46개), 농심(27개), 대상(15개) 등 대기업 중심으로 나트륨 저감화에 적극 동참한 모습이다. 이는 식품업계가 나트륨 함량을 줄이면 해당 제품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 우려했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외식과 급식 분야에서도 가공식품과 마찬가지로 자율적인 참여로 나트륨이 줄어든 메뉴와 급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나트륨 함량 줄이기에 동참한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놀부부대찌개, 봉추찜닭, 오니기리와이규동, 이바돔감자탕, 토다이, 롯데리아, 세븐스프링스, 오봉도시락, 밀크밥버거, 치킨매니아, 한솥도시락, 본도시락 등이 있다.
실상 식품업계 등의 자발적인 나트륨 저감화 노력에도 한국 사람들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OECD 국가 중 나트륨 섭취량 5위(4,583mg)로서 나트륨 섭취량을 더욱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
이에 식약처는 나트륨 저감화 기술 및 정책이 식품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기술 개발 및 행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