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제조혁명, 자급자족 시대 진입 [3D프린팅시대⑥]
입력 2014. 07.18. 11:31:55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3D 프린팅은 상용화를 위해 해결돼야 할 과제가 산적해있지만, 제조업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어제(17일) 방송된 KBS 파노라마 ‘디지털 미래경제 1편 3D 프린팅-새로운 제조혁명’은 3D 프린팅이 산업화 개별화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분은 다양한 산업부문의 제조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3D 프린터의 가정용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1인 생산시대’로 이미 진입했음을 각인시켜 관심을 끌었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한 고등학생은 자신이 3차원 설계를 배우다 3D 프린터를 가정에서 직접 제작해 하늘을 나는 드론까지 만들었다. 이 남학생은 실력을 인정받아 명문대 진학을 앞두고 있었다.
또한, 지난 4월 개최된 ‘3D프린팅을 집으로’를 슬로건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3D 프린팅 엑스포 관계자의 “5천여명이 전시장을 다녀갔으며, 전시장을 방문한 60%의 고객이 3D프린터 구매를 고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인용해 3D 프린터 개인소유시대가 미래가 아닌 현재임을 시사했다.
이뿐 아니다. 한 중년 남성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생산한 병따개로 오른손의 감각을 잃은 부인의 고민을 해결했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3차원 설계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하고 3D프린팅 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이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가정용으로 개발되고 있는 100만 원 미만 대의 3D 프린터는 기술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량생산된 제품에 지친 소비자들이 나만의 제품을 완성해주는 3D 프린터의 매력을 거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파노라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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