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방치한 ‘머리카락’, 낚시줄처럼 끊어지기 십상 [바캉스 맞이⑤]
입력 2014. 07.18. 14:41:17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본격 여름휴가 시즌이 가까워졌음을 알리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매끈한 비키니 몸매를 보호할 선케어 제품, 물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 도구만 챙기면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방심하곤 한다. 이에 유독 헤어 케어에 소홀해진다.
그러나 햇볕에 손상된 모발과 두피는 자칫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바캉스 사전 사후 헤어 케어가 매우 중요하다. 휴가를 마음껏 즐기면서 자외선으로부터 소중한 모발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찜통 더위를 식힐 겸 해변과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은 이중 삼중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뜨거운 햇볕에 대한 대비가 소홀하다면 피부 염증, 화상 등 갖가지 질병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서지에서는 반드시 모자를 착용하고 피부에 선크림을 바르듯이 모발과 두피에도 모발용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줄 필요가 있다.
또 간혹 바캉스를 다녀온 후 두톤 이상 헤어 컬러가 밝아지는 경우가 있다. 휴가 기분을 낼 겸 해본 염색이 금방 얼룩지고 심한 경우 모발이 낚시줄처럼 투명하게 비치거나 끊어지게 되는 것.
실상 염색된 모발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손상되기 때문에 바닷물의 염분이나 뜨거운 자외선의 영향으로 컬러가 산화 되면서 색상이 쉽게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염색 모발에는 전용 제품을 사용해 컬러가 변하는 것을 예방하고 집에서도 트리트먼트를 십분 활용해 집중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바캉스 시즌 자칫 모발에 신경을 쓰지 못하면 두피 껍질이 벗겨지거나 두드러기 증세,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머리카락과 두피까지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꼼꼼히 보호해주자.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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