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역 3040세대, “복권이라도 당첨돼야 휴가 간다”
입력 2014. 07.18. 15:58:5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여름 바캉스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내수시장 침체로 휴가는 엄두도 못내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국민 대상으로 휴가계획에 관해 조사한 결과 여름 휴가를 떠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지난해 대비 8% 감소한 모습이다.
이에 복권이라도 사서 일확천금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속속들이 눈에 띈다. 한 복권 정보업체에서 복권 구매자 1,89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40대가 675명(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493명(26%), 40대 487명(26%) 순으로 집계됐다.
30대에서 50대라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 88%로 압도적인 비율로 조사된 배경에는 이들이 실질적인 경제 활동의 주체이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 그들이 복권을 구매하는 이유의 58%가 ‘빚이 많아져 감당하기 힘들 때’, 22%가 ‘돈을 벌어도 버는 것 같지가 않을 때’라고 밝혀 응답자의 80%가 경제적인 문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에 사회에서 한창 활동하고 있는 3040세대 조차 “복권이라도 당첨되지 않는 이상 여름휴가는 꿈도 못꾼다”는 이야기를 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내수경기 상황을 실감케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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