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지별 피부 관리 노하우, 들뜬 마음 탓에 피부가 곤욕 [바캉스 맞이⑥]
- 입력 2014. 07.18. 16:37:0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꿈꿔왔던 바캉스를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비키니와 선글라스 등 여행 용품을 구매하는 여성들이 많을 터.
하지만 “들뜬 마음이 앞서 휴가지에서 피부 건강을 놓칠 수 있으니 평소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한 화장품 관계자의 충고다.
해변, 공격받은 피부를 재생시켜줄 제품
피부 노출이 심한 해변에서는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달래줄 제품이 필요하다.
대개의 사람들이 비키니와 핫팬츠 등 짧은 옷차림으로 바닷가를 즐기기 때문에 바닷물, 땀, 강렬한 직사광선에 3차 공격을 받아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줘야 한다.
따라서 물놀이 중간 중간 선케어 제품을 꼼꼼히 덧발라줘야 하는 것은 물론 자극을 받아 붉게 변한 피부에 보습과 쿨링을 동시에 전하는 제품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캠핑, 부피는 줄이고 청결함은 극대화한 제품
등산, 캠핑 등 산이나 숲으로 떠나는 고생스러운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배낭 무게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장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쿨링 기능을 겸한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땀과 피지 범벅이 된 얼굴을 청결하게 씻겨줄 제품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비행기, 극강 건조함에서 구출해줄 제품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장거리 휴가 일정을 잡았다면 건조한 기내에서의 피부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비행기 안의 습도는 15% 내외로 에어컨을 틀어놓은 사무실보다 더 건조하기 때문이다.
기내에서의 극강 건조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스트와 휴대가 용이한 멀티 오일을 이용해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흘러내리는 오일을 바르는 것이 다소 번거롭다면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잡아줄 원스톱 마스크팩을 준비해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