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여인’, 비키니에 자신 있는 유럽 vs 보수적인 아시아
입력 2014. 07.20. 10:36:40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주요 24개국 성인 11,165명을 대상으로 해변 여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대양주 사람들의 해변 여행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

해변에서의 노출, 긍정적인 유럽 vs 보수적인 아시아
일상을 벗어난 해변에서는 평소보다 과감한 의상을 입게 된다. 한국 여성들의 14%만 지난 휴가 때 비키니를 입었다고 답한 가운데, '비키니를 입는 것에 자신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노르웨이 여성 응답자 중 72%가 자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탈리아 여성 71%, 브라질 여성 65%가 비키니를 입는 것에 자신 있다고 답했으며, ‘자신 있다’고 답한 하위 순위에는 태국(9%), 일본(11%), 인도(13%)가 자리해 아시아 여성들은 비키니를 입는 것에 자신이 없는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여성의 40%는 수영복 위에 겉옷이 필수라고 답했고, 남성의 31%는 수영복 팬츠 외 상의까지 입어야 한다고 답해 해변에서도 보수적인 한국인의 성향을 알 수 있었다.

전 세계 여행객, 여름휴가는 ‘해변으로’
역시 ‘여름에는 바다로’가 세계인의 하나 된 마음이었다. 전 세계 여행객의 56%는 지난 1년 동안 해변으로 휴가를 간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해변으로 휴가를 떠난 나라는 태국으로, 동남아 인기 휴양지인 나라답게 응답자 중 82%가 해변으로 휴가를 갔다고 답했다.
이어 삼면이 바다인 한국이79%의 응답을, 역시 바다와 많은 면을 접하고 있는 스페인의 78%가 해변 여행을 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여행객들이 해변으로 떠난 휴가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무엇일까. ‘충분한 수면 혹은 낮잠’이 46%로 1위를 차지했고, ‘평소보다 음식에 지출하기(42%)’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답변으로는 ‘스파 즐기기’가 4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여름휴가도 ‘조용한 해변에서’
반면 ‘향후 12개월 이내 해변으로 휴가를 간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국 응답자들은 하와이를 1위(16%)로, 이어서 괌(15%)과 호주(14%)를 택했다. 상위 순위에서도 나타나듯 한국인의 96%는 평온하고 조용한 휴양지를 휴가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해변 휴가지에서는 어떤 타입의 숙소에서 지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전 세계 응답자 중 25%가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를 꼽았다. 2위로는 21%의 답변을 얻은 ‘여름 휴가용 렌탈 하우스 및 별장’이, 3위로는 13%의 답변을 얻은 ‘이름있는 브랜드 체인 호텔’이 순위에 올랐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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