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먹는 젤리 대신 ‘입는 젤리’에 주목 [여름엔 뭐②]
입력 2014. 07.21. 10:28:24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본격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날씨용 소재와 컬러의 상품이 눈길을 끈다.
PVC, 아크릴, 고무, 실리콘 등 물에 젖지 않는 소재를 이용한 아이템부터 형광 컬러나 메탈, 시퀸 소재를 활용한 화려한 여름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실상 한동안 PVC라 하면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같다는 이유로 다소 꺼려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주요 컬렉션에 빠짐없이 PVC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스타일과 실용성까지 겸비한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PVC와 메탈, 라피아 소재를 섞어 비가 오는 날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눈에 띈다.
눈이 쨍할 정도로 선명한 PVC와 라피아 소재가 뒤섞인 가방부터 발목 부분에 주얼 장식이 더해진 젤리슈즈까지 출시되면서 멋과 활용도를 높인 모습이다.
하지만 PVC 특유의 투명도 탓에 사적인 소지품이 바깥으로 드러나는 것이 꺼려지고 수납이라는 가방의 본질에 충실하고 싶다면 독특한 형태나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니 클러치를 PVC 가방 안에 레이어드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방 속 물건들은 보이지 않게 정리돼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고 클러치 하나만 따로 들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올 여름에는 밋밋한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도 컬러 포인트가 되는 젤리 소재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해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을 완성해보자.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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