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덜트 열풍, 마카롱·햄버거와 만난 피규어에 주목
- 입력 2014. 07.22. 09:57:10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키덜트 세력의 확장과 함께 아트토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이에 맥도날드가 어린이를 위한 햄버거 세트 해피밀 구매 고객에게 슈퍼마리오, 스폰지밥 등 피규어를 제공하자 전국 매장에서 해피밀 조기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아이가 아닌 어른들이 더 열광하는 기현상이 나타난 것이다.게다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3~10배 높은 가격에 재판매되기까지 해 키덜트 세력을 실감케 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그동안 장난감 가게에서만 볼 수 있었던 피규어를 다양한 유통채널이 다루고 있다. 아트토이와 협업한 브랜드가 대거 등장하는가 하면 백화점, 편집숍 등 고가의 쇼핑망에서도 아트토이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히 앞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에 국한돼 있던 아트토이가 라이프스타일, 식음료 브랜드에도 적극 활용되는 모습이다.
프랑스 마카롱 브랜드 라뒤레에서는 이달 중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피규어 브랜드 소니엔젤과 협업,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
소니엔젤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라뒤레의 색색의 마카롱과 케이크, 페이스트리로 머리 장식을 한 소니엔젤 인형을 출시해 소니엔젤 수집가는 물론 이색 선물을 찾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2014 업계는 갖가지 아트토이는 물론 어른들이 갖고 놀 수 있는 피규어, 동심을 자극하는 생활 용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키덜트 상품을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으로 받아들인 모습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