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대형마트, 6월 매출 하락세 ‘끝나지 않은 악몽’
입력 2014. 07.24. 13:29:30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지난 6월 매출실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23일) 발표한 ‘2014년 6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4.6%, 전월 대비 14.1% 하락했으며,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5.9%, 전월 대비 6.7% 하락했다.
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의류 품목군의 매출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대부분 상품 품목에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해 경제성장률 부진의 여파를 톡톡히 실감케 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낮은 기온 등으로 인한 여름시즌 상품 판매 부진, 휴일 영업일 수 감소(-1일) 등으로 전체적 매출이 감소했다. 또한, 2012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매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어 앞으로 분위기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전월대비 실적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따른 매출 증가가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화되면서 전체적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유통업계는 세월호 여파에 따른 소비 부진과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광고비 대비 수익성 악화 등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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