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가전제품·우유 소비자 불만 ‘급증’ 무더위 탓?
- 입력 2014. 07.25. 08:14:22
-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가전제품과 유제품 관련 소비자 상담이 5월 이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실상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1,328건으로 전월 71,607건 대비 0.4% 감소했음에도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 냉장고, 우유 관련 상담은 크게 증가한 것.에어컨 관련 상담은 100.3%, 제습기는 116.9%, 선풍기 141.5%, 냉장고 19.2%, 우유 90.9%로 집계됐다.
에어컨(683건)은 냉방불량, 가스누출, 소음, 설치비 과다청구 등 설치 관련 불만이 많았고, 냉장고(522건)는 냉장, 냉동 불량, 전면 강화유리 파손 등으로 인한 수리비 과다청구, 수리비 불가 통보로 인한 품질, 사후서비스 불만족 관련 상담이 많았다.
제습기(128건)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TV홈쇼핑 등을 통해 구입 및 렌트한 제품의 계약취소 관련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유 관련 상담은 정기 배달 계약 취소 관련 상담이 다발해 전년 동기 대비 95.8%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사무실, 길거리 등에서 판촉행사를 통해 배달우유를 판매하는 제주유업 관련 상담이 전체 상담 중 40.7%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일방적으로 계약을 불이행하고 환급을 지연한다는 이유의 상담이 전월 대비 800% 급증해 업계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