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대생 66%, 예뻐질 수 있다면 ‘성형수술 가능’
- 입력 2014. 07.25. 08:52:34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여대생 10명 중 7명이 ‘외모가 나아진다는 보장만 있다면’ 성형수술을 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 대학생의 63%는 자신이 외모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학생의 66.2%, 여학생의 59.5%가 ‘자신의 외모 때문에 손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자신의 외모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9.5%가 ‘있다’고 답했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는 남자(85.4%)보다는 여자(92.9%)가 높게 나타났다.
더 나은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학생의 78.3%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다만 자신의 성형의사에 대하여는 ‘외모가 더 나아진다는 전제 하에’ 여학생의 66.1%, 남학생의 32.4% 만이 ‘성형수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화장을 키워드로 남자와 여자의 화장에 대해 물은 결과 남녀 모두 ‘화장하는 남자’보다는 ‘화장을 하지 않는 여자’에게 더 박한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화장하는 남자에 대해서는 55%가 ‘외모에 집착하는 남자(32.9%)’, ‘남자답지 못한 남자(14.6%)’, ‘외모에 자신이 없는 남자(7.7%)’ 등의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화장을 하지 않는 여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약 66%로 화장하는 남자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보다 약 11%%가 높게 나타났다. 화장하지 않는 여자를 두고 대학생들은 ‘꾸밀 줄 모르는 여자’라고 평가하는 응답이 42.7%로 가장 높았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