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스타일 지수 높이는 ‘긴 머리 활용법’
입력 2014. 07.25. 09:05:00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여름철, 긴 머리는 더위를 배가시키는 주범이다.
특히 여성들은 무더운 날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어 아침마다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 머리를 묶거나 자르지 않아도 시원해 보일 수 있는 긴 머리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디스커넥션 롱 레이디 컷 & 사선 물결 웨이브
덥고 습한 날씨에 긴 머리는 자꾸 쳐진다. 쳐진 헤어스타일은 얼굴을 길고 답답해 보이게 만드는데, 이런 머리에 포인트를 주어 가볍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디스커넥션 롱 레이디 컷이다.
디스커넥션 롱 레이디컷은 일명 투블럭 컷이라고 불리는 남성 헤어 스타일링과 유사한 방법으로, 긴 머리를 층을 나누어 커트하는 기법이다. 이는 커트만으로 미듐헤어와 롱헤어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해,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디스커넥션 롱 레이디 컷에 사선 물결 웨이브를 넣는다면 금상첨화. 이는 양 옆으로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어 얼굴을 갸름해 보이게 만들어 주고, 쳐진 듯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산뜻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디스커넥션 롱 레이디 컷은 이효리, 윤은혜와 같은 연예인들도 즐겨하는 스타일링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나, ‘앙큼한 돌싱녀’의 이민정도 본 헤어스타일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민정은 디스커넥션 컷 헤어를 상황에 따라 웨이브를 넣거나, 묶는 등의 여러 가지 스타일로 연출해,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극중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공식 홈페이지, 이철헤어커커]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