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능성+디자인 겸비한 ‘로우힐’ 판매량 급증
입력 2014. 07.25. 09:53:58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올 여름 여성들이 스스로 작아졌다. 여름철을 겨냥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갖춘 낮은 신발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여성들은 킬힐 대신 로우힐을 선택하고 있다.
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판매된 여성 신발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cm 이상 하이힐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19% 감소한 반면 6cm 이하의 로우힐의 판매량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여성들이 스스로 작아진 이유는 편안한 착화감과 더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의 로우힐이 많아졌기 때문. 패션의 완성을 돕는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 로우힐의 대표아이템 젤리슈즈는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물에 젖지 않는 소재로 비가 잦은 여름철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기능성과 더불어 패션성을 겸비한 상품들이 출시돼 직장인 여성들의 소비를 자극했다.
여름이면 기능성 신발로 환영 받는 코르크 소재 신발은 작년 동기 대비 77% 판매량이 증가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편안한 착화감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여름 대표 신발이다. 올 여름에는 플라워 프린팅 등 한층 화려해진 디자인의 신제품들이 눈에 띈다.
휴가지 대표 신발인 플리플랍도 작년 동기 대비 36% 판매량이 늘었다. 플리플랍은 ‘휴가지 신발’이라는 인식을 벗고 장식, 패턴 등을 활용해 변신을 거듭한 끝에 원피스, 7부 팬츠 등에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을 도시형 신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플랫슈즈의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하며 올 여름, 자발적으로 작아지는 여성들의 트렌드를 뒷받침 했다. 또한 겉으로 보면 플랫슈즈지만 신발 속에 보이지 않은 힐이 숨어있는 히든힐 슈즈 판매량도 31% 증가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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