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다이어트’가 위험한 이유, ‘팔자주름’의 원흉
입력 2014. 07.25. 11:34:56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바캉스를 맞아 갑작스럽게 다이어트에 돌입한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힘든 다이어트 후에 달라진 외모가 생각처럼 만족스럽지 못해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
가슴이나 엉덩이 등 S라인을 결정하는 부위의 살만 쏙 빠져버린다거나 갑자기 빠진 살 때문에 팔뚝이나 복부 등의 피부가 바람 빠진 풍선처럼 힘없이 처지는 경우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해 탱탱하던 볼 살이 빠지고 그 자리에 탄력 없는 피부와 팔자주름이 남을 경우 갑자기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실상 팔자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콜라겐이 급감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광대에 살이 많거나 위턱이 돌출된 사람은 얼굴형의 특징에 따라 팔자주름이 도드라지기도 한다. 그 밖에도 자주 짓는 표정이나 엎드려 자는 등 주름을 유발하는 습관이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 탄력이 갑작스레 떨어지면 팔자주름이 선명하게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팔자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해질 경우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을 유발하거나 이미 생긴 주름이 더 깊어지므로 세안 후 보습제를 철저히 발라준다.
또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계절에 관계없이 외출 전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 그 밖에도 평소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신선한 과일, 채소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단기간에 갑자기 살을 빼는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으니 현실적인 감량 목표를 잡고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