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수염 난 유럽 신사가 들 법한 ‘서류가방’에 주목 [가죽 트렌드⑤]
입력 2014. 07.27. 20:03:30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5-16 F/W에는 콧수염이 난 이탈리아 할아버지가 쓸 법한 단단한 형태의 가죽 액세서리가 뜰 것이다”
이탈리아 기반의 가죽, 액세서리 국제박람회 리네아펠레(Lineapelle)측 설명이다. 이에 가방은 서류가방처럼 단단한 보디감이 돋보이는 제품 위주로 소개될 전망이다.
특히 몇 시즌동안 극단적인 크기의 가방이 쏟아지던 것과 달리 2015-16 F/W에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미디엄 사이즈가 상업적인 성공을 맛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액세서리 시장은 가죽 특유의 질감, 색상이 가져오는 멋에 주목한 제품을 구상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적인 색상과 반복적인 무두질을 통해 완성된 반짝이는 가죽을 활용한 남성용 서류가방부터 몸과 닿는 부분은 견고한 가죽, 몸에 닫지 않는 부분은 흐느적거리는 가죽을 활용한 세미 핸드백 등 여타의 장신구를 더하기보다는 소재와 크기를 다양화한 가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물론 제거가 불가피한 최소한의 체인 장식 등의 금속 액세서리는 단순함을 기본으로 한 선과 디자인적으로의 차별을 둘 예정이다.
또 목재나 대나무처럼 앞서 여름 상품에 사용되던 소재도 겨울 컬렉션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시즌이 따로 없는 액세서리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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