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해파리 중독’ 주의보
- 입력 2014. 07.28. 10:01:24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매년 휴가철, 해파리 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기타 바다동물’과의 접촉의 중독작용’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436명에서 2013년 1,122명으로 2.57배로 증가했다.또한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9년 2천 7백만 원에서 2013년 5천 9백만 원으로 2.2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파리 독성에 중독되어 치료를 받은 인원이 증가한 것은 한반도 근해 수온의 상승으로 인해 난류어종인 해파리가 빈번히 출현하면서, 여름철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서 안전요원 등에게 알리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주변을 통제토록 한다.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의 핵심은 해파리 자포의 불활성화, 해독 그리고 통증을 비롯한 각종 증상의 조절로 특히,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독작용의 진행가능성이 있어 최소 8시간은 병원에서 관찰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가 경증이며 초기 처치가 충분히 됐다면 진통 조절을 위한 투약으로 충분하고, 상처부위도 세척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피부의 괴사가 일어날 정도로 많은 양의 해파리 독이 투여된 경우에는 상처 소독이 필요할 수 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