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국에 미용·문화관광 알린다 ‘한류열풍 박차’
- 입력 2014. 07.30. 10:05:38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류열풍에 힘입어 국내 상품에 대한 중화권 소비자들의 역직구가 활발해진 것은 물론 한국을 방문해 한국드라마 여주인공처럼 성형을 해달라는 중국인들이 많아진 상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오는 8월 1일 중국 하남성의 첫 미용, 문화 체험단 20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미용, 문화관광상품을 알리는 공식적인 시작이 될 것이라 밝혔다.게다가 하남방송국의 취재기자가 체험단의 인천의료관광 전 일정을 동행 취재해 현지에 보도하고 지속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해 이번 상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상 체험단 일정 전체를 현지 언론이 동행 취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인천의 의료 및 관광서비스 수준을 중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체험단은 인천 소재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미용, 의료체험 및 진료상담을 진행해 인천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진료결과에 따라 후속 성형관광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서 SBS 인기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구성된 ‘별그대 인천’ 코스 및 비빔밥 체험, 비밥공연 관람 등 인천에서 한류와 한국전통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투어를 진행한다.
중국 측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의 높은 관광서비스 수준과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중국에 알려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에 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