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다운 선판매, 한 달이나 껑충 앞으로 “8월 말 관례 무너져”
- 입력 2014. 07.31. 12:57:1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다른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일부의 예측으로 올겨울 패션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아웃도어브랜드들의 다운점퍼 선판매 시기가 8월 말에서 한 달 넘게 앞당겨진 7월부터 시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LF의 아웃도어 ‘라푸마’가 예년에 비해 한 달 앞선 7월 18일부터 하반기 주력 상품인 구스다운 헬리오스3와 알프레드3를 선보이는 특별 선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오늘(7월 31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코오롱스포츠’가 오는 9월 14일까지 헤스티아, 안타티카 등 주요 다운 제품의 선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8월 말에 시행해 오던 것과 비교할 때 대략 한 달 앞선 것이다.한 전문가는 최근 들어 가장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패션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의 경우 그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기했다.
아웃도어 업계는 지난해 이상 추위가 예고돼 다운제품의 물량을 늘렸으나, 예측치를 빚나간 날씨로 인해 저조한 판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올겨울 역시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선판매 시기 조정이 재고와 날씨에 대한 불안감을 뒤로 하고 다운패딩 판매율을 높이는 견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라푸마, 코오롱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