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생맥주 창업 열풍, “쪽박집되는 건 한순간, 나만의 전략 갖출 것”
입력 2014. 08.01. 17:53:32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스타트업 기업이 쏟아지는 등 지금은 창업 열풍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창업시장 환경이 변화무쌍하게 변함에 따라 어제까지 잘 나가던 업체가 한순간에 사라지기도 하고, 새롭게 소개된 사업 아이템이 소비자에게 각광받기도 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스펙 좋은 구직자부터 대기업 경력자까지 벤처 시장에 몰리면서 창업으로 성공하기가 더 어려워진 상태다.
이에 오늘 서울 삼성동에서 진행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4’에도 퇴직 후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5060세대는 물론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2030 젊은 층까지 모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기 사업을 꿈꾸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흐름에 따라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프랜차이즈 업체들 역시 가맹, 직영점을 운영할 창업자 모집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외식부문에는 제과제빵커피전문점, 치킨피자전문점, 맥주전문점, 패스트푸드, 분식 등의 업체가 참가했다.
무엇보다 최근 유행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저가 크림맥주와 독특하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 주력의 맥주전문점이 다수 참가한 점이 눈에 띈다.
게다가 각 맥주전문점 부스마다 가맹점 운영 문의를 하는 창업 준비자들로 북새통인 모습으로 한동안 저가의 맥주전문점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김밥전문점, 해산물전문점, 츄러스전문점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으로 한동안 창업 1순위로 꼽혔던 카페나 치킨집으로 진출하는 분위기는 다소 시들해진 분위기다.
도소매부문에도 편의점, 사무용품, 생활잡화, 실버용품, 건강용품, 자동판매기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서비스부문에는 교육, 이미용, 레저, 생활토탈솔루션 업체, 창업지원부문에는 컨설팅, 상권분석, 물류, 보안, 인테리어 등 각종 부문의 업체가 참가했다.
그러나 창업 관련 전문가들은 “외식업 사업은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한 아이템이 잘 되면 비슷하거나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아이템이 봇물 쏟아지듯 등장한다”며 되도록 가맹점보다는 신사업을 시도하라고 전했다.
이에 “좋은 아이템에 창업자만의 특색을 더하지 않는 이상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며 “아무리 잘 되는 브랜드의 가맹점이여도 쪽박집이 될 수 있다”고 충고했다.
개인이 살아오면서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를 차별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갖고 창업을 시작하는 것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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