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줄줄이 결항 ‘뱃길도 막혀’
- 입력 2014. 08.02. 12:28:15
-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2일 현재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2일 오전 3시부터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나크리는 최대풍속은 초속 25m인 중형 태풍이다.기상청은 “오늘 제주도와 전라남도는 나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간접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4일 자정까지 예상되는 지역별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이다, 경상북도를 제외한 남부 지역 50∼150㎜,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남북도·경상남북도 30∼80㎜, 울릉도·독도 10∼40㎜이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 먼 바다, 서해 남부 먼 바다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면서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제주를 잇는 뱃길과 하늘길이 제한됐다. 현재 제주에서 목포 등 다른 지방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과 마라도 등 부속도서를 연결하는 도항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제주공항에도 윈드시어와 태풍 경보가 잇따라 내려진 가운데 항공사에 따라 제한적으로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서울, 경기도와 충청이남 지역에서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