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출-상표출원 비례, 기업의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 예고
입력 2014. 08.04. 09:41:26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국내에서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일수록 기업들의 마드리드 국제상표 출원(이하 국제상표 출원) 또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마드리드 협정에 가입한 200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국제상표 출원통계(총 26,950건)를 집계한 결과, 이 기간 동안 한국이 국제상표를 가장 많이 출원한 나라는 중국으로 2,494건을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미국, 일본 순으로 많이 출원했는데, 미국에는 2,407건, 일본에는 2,247건을 출원했다.
1~3위까지의 다출원국가 순위는 한국의 최대수출국 순위와 일치한다. 이는 자국 기업이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의 올 상반기 국제상표 출원은 29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출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정보통신분야로 55건에서 73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정보통신분야의 출원은 올 상반기에 전체 국제상표 출원 중 가장 많은 비중(총 45개의 상품류 중 14.9%)을 차지해 2003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는 의류, 가방, 화장품 분야의 출원이 많이 이뤄져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허청 측 관계자는 “애플사가 중국에서 겪었던 아이패드 상표권 분쟁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경영에서 상표권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특허청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들이 경제성, 관리용이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많은 마드리드 상표출원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a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