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 싸게 사려다 스마트폰 새로 사야 하는 수 있다?
입력 2014. 08.05. 16:55:2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셀프카메라용 모노포드, 일명 셀카봉이 유행이다.
앞서 카메라 장비 쪽에서는 전문가용으로 사용돼 왔지만 2011년 경 디지털카메라 액세서리로 셀프카메라를 찍을 때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실상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들고 다녔지만 불과 한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해 셀카를 찍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폭발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것.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 상 키워드 조회수를 조사한 결과 월간 1,000회를 넘지 못했던 셀카봉 관련 키워드가 최근에는 PC와 모바일 조회수를 합쳐 40만 건이 넘는 상태다. 게다가 휴가철까지 맞물리면서 셀카봉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셀카봉은 1만 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대부터 3~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이 가운데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셀카봉 대다수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 인데 저가형 제품의 경우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 낙하를 조심해야 한다. 실상 저가 셀카봉은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홀더 부분과 안테나 부분이 약하다보니 스마트폰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액정이 파손되는 것은 물론 물가에서 사용하다 떨어트리면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해야하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위험한 장소에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고 부득이하게 써야 한다면 스마트폰을 홀더에 고정시킨 후 밴드로 한 번 더 감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tvN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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