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 6.4% 증가, 미신고자 50명 조사 착수
입력 2014. 08.05. 17:50:07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국세청은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결과 774명이 총 24조3000억 원을 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대비 신고인원은 14.2%, 신고금액은 6.4% 증가했다.
이같이 신고 실적이 늘어난 것은 미국이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토록 한 해외금융계좌납세협력법(FATCA)이 시행됐고, 신고대상 자산이 현금, 상장주식에서 올해부터 현금, 주식, 채권, 펀드, 보험 등 해외 계좌에 보유한 모든 자산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특히 개인 신고실적은 신고인원이 389명으로 25.5% 늘었고 금액은 2조7000억 원으로 8.4% 증가했다. 법인 신고인원은 385개로 4.6% 늘었고 금액은 21조6000억 원으로 6.1% 증가했다. 개인 1인당 신고금액은 70억 원, 법인 1개당 신고금액은 560억 원이었다.
개인은 신고금액 20억 원 이하가 41.4%로 가장 많았지만 50억 원 초과자도 28.8%에 달했다. 법인은 50억 원 초과가 49.6%로 가장 많았다.
국세청은 이번 달에 미신고 혐의자 50명에 대한 1차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차 점검도 실시해 역외세원 양성화를 위한 사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신고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관련세금 추징 뿐 아니라 명단공개와 형사고발 등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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