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MD 대세’, 신세계백화점 ‘남성패션전문관’의 영리한 선택
입력 2014. 08.06. 09:36:37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오픈MD가 유통가의 대세임이 입증됐다. 신세계백화점이 오픈MD를 통해 진화된 매장 구조를 선보이며 갤러리아백화점의 파격적인 MD와 비견할 만큼의 화제를 끌어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어제(5일) 오픈한 남성패션전문관(7층)은 기존 폐쇄형MD에 개방형 즉 오픈MD를 더해 익숙한 듯 신선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성패션전문관은 신사 정장, 컨템포러리, 캐주얼, 골프로 구성됐으며, 골프와 셔츠·넥타이 존에 오픈MD가 적용됐다.
골프존은 한쪽 벽면 전체가 마치 편집숍처럼 브랜드들이 줄지어 구성됐다. 그리고 백화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골프 용품 매장이 이어져 아웃도어와는 또 다른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셔츠·넥타이는 남성 퍼니싱 존으로 분류돼 아일랜드 매장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구성을 선보였다. 기존 셔츠·넥타이 매장은 매대에 진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셔츠를 옷걸이에 걸어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뿐 아니라 기존 박스 매장 역시 보는 시각에 따라 편집숍에 들어선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통일감을 줬다.
신세계백화점의 남성패션전문관은 명품이 주를 이루는 6층 공사가 완료되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남성패션전문관을 통해 합리적인 변화를 추구해온 백화점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강하게 각인시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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