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해외구매대행, 제품 다양해도 사후보상 만족도 낮아
입력 2014. 08.07. 15:27:0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해외직구가 새로운 쇼핑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 한해 개인의 해외 구매가 1조 원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해외직구에 마음을 사로잡힌 결정적인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해외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국내 시장에서 살 때보다 최소 2배, 최대 4배 이상 가격이 싸다.
그럼에도 다수 소비자가 해외직구 장벽을 쉽게 뚫지 못하는 이유는 까다롭게만 느껴지는 관세 계산과 수수료 절차를 밟기 싫어서다. 이에 해외직구 성장과 함께 구매대행 업체가 호조세를 맛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직구 이용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매대행의 경우 옥션 이베이(31.3%)를 주로 이용하는 추세다. 이어서 G마켓 이베이(26.7%), 위즈위드(24.9%)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대행업체 상위 5곳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캔아이쇼(3.56점), 위즈위드(3.45점), 엔조이뉴욕(3.38점) 순으로 집계됐다.
옥션, G마켓과 같은 오픈마켓의 경우 품질과 가격,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양호했으나 배송과 사후보상 측면에서 여타 구매대행업체에 비해 여전히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배송대행으로 상품을 구입할 때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업체는 몰테일(36.2%), 위메프박스(15.8%), 뉴욕걸즈(6.5%), 아이포터(4.3%), 오마이집(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이 많은 5개 배송대행업체 중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몰테일(3.50점)이었고 다음으로 위메프박스(3.46점)와 뉴욕걸즈(3.46점)가 높았다.
부문별로 보면 배송의 신속성은 위메프박스로 나타나 소셜커머스 업계의 새로운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배송의 안전성은 아이포터, 사후보상은 몰테일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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