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조인성 케미, 셔츠에서 스타트 업 [스타패션궁합②]
- 입력 2014. 08.08. 12:11:06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노희경 작가에 대한 기대치에, 모델 부럽지 않은 비율과 패션 감각을 가진 조인성·공효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가세해 완벽한 흥행군단을 갖췄다.
정신병을 소재로 선택한 노희경 특유의 진중함과 연기뿐 아니라 스타일링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공효진의 감각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되고 있다.특히 강박증을 가진 작가 장재열 역할을 맡은 조인성의 셔츠 패션과 정신과의사 지해수 역할 맡은 공효진의 셔츠·블라우스를 기본으로 하는 스타일링은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묘한 조합으로 케미를 완성하고 있다.
조인성은 베이식 셔츠를 컬러만 바꿔 스키니 핏의 팬츠와 스타일링 한다. 컬러는 화이트에서 파스텔 옐로우까지 다양한 컬러를 섭렵하지만, 솔리드를 고수해 극중 강박증을 가진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공효진은 전작들과 달리 정신과의사 역할을 맡아 셔츠와 블라우스로 직업에 걸맞은 지적이면서도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드라마를 보면, 조인성과 공효진 스타일리스트가 한 사람이 아닐까 할 정도의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첫 화의 정신분열증 환자를 는 장면에서 조인성은 화이트 셔츠를, 공효진은 그린, 블랙, 화이트가 선명한 애니멀 패턴 셔츠를 입어 커플룩을 완성했다.
조인성과 공효진의 첫 케미가 이뤄지는 에피소드에서는 조인성의 파스텔 옐로우 셔츠와 공효진의 인디고 핑크 셔츠가 사랑스러움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싸울 때조차 서로를 향한 애정이 드러나는 조인성-공효진 커플은 조인성의 진한 옐로우 셔츠와 옐로우와 퍼플의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로 남다른 파이팅 커플룩을 선보였다.
이번 주 방영된 5화에서는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하는 키스신이 화제를 모았다. 바위 속 계곡에서 이뤄진 키스신의 케미를 완성한 것은 역시 조인성-공효진의 커플룩이다. 조인성은 데님 느낌의 셔츠를, 공효진은 히피풍의 카키 블라우스로 진정한 합을 이루는 패션이 무엇인가를 보여줬다.
이번 드라마는 기대만큼 시청률이 오르지 않고 있다. 출연진들이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상황보다 말이 앞서는 듯한 전개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는 물론 스타일링에서까지 합을 보여주는 조인성-공효진의 케미는 거부하기 어렵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