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만이 살 길, “카페는 제발 그만”
입력 2014. 08.09. 16:09:28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10년 동안 각광받는 사업 아이템이 ‘카페’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 한 집 건너 한 카페가 망하고 있는데 카페를 또 연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실상 “통계청 자료만 봐도 외식업 사업은 90%가 영세하다. 기초 수급 대상자 수준의 벌이만 되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외식업으로 창업을 하면 그 수준 이상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것이 비전컴퍼니 이형민 대표의 따끔한 충고다.
그는 “이제는 신사업을 해야 할 때”라며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그가 대표적인 신사업 아이템으로 소개한 것은 캠핑카와 여행안내 서비스가 융합된 사업, 어린이 안전관리 서비스, 과일 카페 등이다.
캠핑과 글램핑의 유행으로 캠핑카의 존재가 국내에서도 낯설지 않게 됐다. 이에 캠핑과 여행을 동시에 즐긴다는 콘셉트로 운전기사가 지역을 안내하고 관광유적지를 보여주는 형태의 캠핑 서비스가 탄생한 것.
또 자녀의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니즈는 전 세계적으로 높다. 기술이 계속 발달하고 있음에도 어린이가 유괴되거나 미아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이에 작년 처음 선보여진 미국 기반의 어린이 안전 관리 서비스가 주목되고 있다. 어린이 신분증을 오프라인은 물론 모바일을 통해 발급, 스마트폰으로 쉽게 아이의 위치를 추적하고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상 위치 추적 서비스는 앞서 출시된 것들도 많다. 그러나 스마트 팔찌를 어린이에게 착용, 실시간 위치 파악이 가능하게 되는 등 세심한 변화가 해당 사업이 부모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얻게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인적으로 외식업 사업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이형민 대표도 “굳이 외식업 사업을 할 것이라면 과일 카페처럼 전문적인 분야로 파고든 아이템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외식업은 진입 장벽이 낮아 금세 비슷한 업체가 생겨나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특색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무리 기가 막힌 아이디어여도 수익이 나는 사업 아이템으로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창업자의 노력 여부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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