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덥수룩한 남성 헤어스타일 ‘깔끔한 훈남으로 변신’
- 입력 2014. 08.11. 09:34:08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무더위로 지친 여름, 헤어스타일 관리를 포기한 남성들이 많다. 그러나 손대지 않고 방치했던 머리도 살짝만 관리해 주면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남성미를 강조하는 ‘포마드 스타일’
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이수혁,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 뿐만 아니라 엑소 등의 아이돌 가수까지 포마드는 남자연예인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일이다.‘포마드’는 머리털에 바르는 반고체의 진득진득한 기름으로 광택과 방향을 내는데 사용하는 제품이다. 자칫 2:8 가르마의 촌스러운 스타일을 떠올릴 수 있지만, 앞머리를 잘 살려주면 지적인 느낌과 남성미를 동시에 강조할 수 있다.
이는 세련된 복고 스타일로 포마드를 연출해 양 옆을 붙이고, 앞머리를 살려 샤프한 느낌을 연출하는 게 포인트다.
지저분한 머리는 ‘다운 펌’으로 깔끔하게
오랜 시간 어떻게 만져야 할 지 몰라 방치해 뒀던 지저분하고 덥수룩한 머리. 과감하게 커트하여 또렷한 인상으로 변신하는 게 좋다. 다운 펌은 뜨거나 뻗치기 쉬운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해, 곱슬머리나 잘 뜨는 머리를 가진 남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다운 펌은 보통 커트와 함께 진행하는데, 짧은 머리는 손질하기도 쉽고 이미지 변신을 확실하게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시술 후 두상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마끼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