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진행’ 김희경 앵커 “함께인 것만으로도 영광”
입력 2014. 08.11. 18:23:01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MBN 김희경 앵커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진행을 맡는다.
시복식은 지난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에 이어 교황으론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장 큰 내한 행사다.
시복(諡福)은 신앙과 덕행을 인정받아 천주교회가 공경할 대상으로 모시는 ‘복자’(福者)의 칭호를 허락하는 것으로, 이번 시복식은 순교자의 땅에서 교황이 직접 집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에 김 앵커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집전하는 시복식에 함께하는 거 자체만으로 큰 영광이고 축복이다.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행사에서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번 시복식의 미사 자체는 라틴어로 진행 되지만, 사회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용한다. 종교적인 이야기를 전해야 하는 만큼 표현과 용어에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복식은 김희경 앵커와 김환수 신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편 지난 2013년 3월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4일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천주교 대전교구가 주관하는 아시아가톨릭청년대회 참가와 함께 해미성지, 솔뫼성지를 방문하고 명동대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한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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