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음료업계 ‘명품 족’ 잡기 경쟁, 프리미엄 식품 찾는 소비자 증가
- 입력 2014. 08.12. 09:11:13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고가의 명품 브랜드만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소위 ‘명품 족’이라 칭한다.
그러나 이는 더 이상 패션업계에만 존재하는 용어가 아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도 프리미엄 제품만을 찾는 명품 족이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식·음료업계 명품 족은 지속적인 경제 불황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됨에도 불구하고,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다.이에 발맞춰 식. 음료 업계에서도 고급 성분만을 사용하거나 인공 첨가물을 뺀 제품,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디저트 등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롯데마트 자료에 따르면 올 1~3월 착즙 주스와 농축환원주스 등을 비롯한 프리미엄 냉장 주스군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6%나 증가했다.
또한 2008년 400억 원 수준이었던 신세계 백화점 내 고급 디저트 매출은 지난 해 기준 900억 원으로 2배가량 늘었다. 지난 해 9월 롯데 백화점에 문을 연 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디저트 브랜드 매출은 월 평균 1억 원을 웃돌고 있다.
이처럼 최고급으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비록 소비 시장이 침체기지만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웰빙 트렌드, 식품 안전에 대한 사고들이 맞물려 프리미엄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가격대가 조금 있더라도 프리미엄 제품들로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