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대표할 ‘라이프스타일’ 시장 마련돼야 ‘무지·자라홈’ 잡는다
입력 2014. 08.12. 14:19:44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몇 년 새 1인 싱글족이 급부상함에 따라 패션, 뷰티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가꾸기 시작한 이들이 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독보적인 소비층이었던 여성뿐 아니라 혼자 생활하는 남성 1인 가구 역시 자신을 꾸미기 위한 1차원적인 외모적 지출을 넘어 공간을 가꾸는데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인테리어용 소모품은 아무리 고가여도 1인 가구 소득 내에서 구매하기 수월한 덕분에 라이프스타일 부문 내에서 드라마틱한 성장을 맛보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올 한해 유통가는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할 수 있는 시장 마련에 집중해야한다”며, “그나마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브랜드가 일본의 무지, 스페인의 자라홈 정도로 국내 시장을 대표할 브랜드가 나타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해당 부문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라이프스타일 시장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해외 진출을 타깃으로 진행 중인 라이프스타일 사업은 초보적인 수준에 미치고 있으며, 불안정한 내수 상황까지 맞물리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힘을 얻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무인양품, 랄프로렌, 나이키 등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함에 따라 성공한 해외브랜드를 분석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덧붙여 “해당 브랜드들은 자국의 정체성 표현에 주력, 시대적 트렌드는 물론 하위 문화 등 생활 전반 카테고리에 브랜드 이미지를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도 만연한 소비 흐름으로 떠오른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어떻게 붙잡을지가 올 한해 업계의 중요한 과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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