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 시티캠핑, 리듬캠핑… 캠핑 신조어 열풍
입력 2014. 08.13. 09:59:59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미드 속에 등장하는 미국인들의 일상쯤으로 여긴 캠핑이 우리나라에서도 주요한 일상이 됐다. 이를 입증하듯 수많은 신조어를 양산하며 소비 촉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글램핑, 시티캠핑에 이어 리듬캠핑까지 알 듯 모를 듯한 이름의 각종 캠핑 신조어가 높은 주목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글램핑은 글래머러스(화려하다)와 캠핑의 합성어로 이제는 캠프장에까지 붙을 정도로 캠핑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빈폴아웃도어는 뒤늦게 아웃도어 시장에 가세했음에도 글램핑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소비자와의 거리를 빠르게 좁혔다.
시티캠핑은 야외로 나가기 어렵거나 평상시에도 캠핑을 즐기고 싶은 캠핑 마니아들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가며 다양한 파생산업을 만들었다. 캠핑하듯 먹고 즐기는 음식점이 생기는가 하면, 캠핑과 영화 관람이 동시에 가능한 캠핑 시네마 등, 이 모든 것이 집 주변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팀버랜드는 지난 5월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한 캠핑 시네마를 콘셉트로 한 오픈에어시네마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라푸마는 뮤직 콘서트와 캠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리듬캠핑을 진행한다. 리듬캠프는 생소한 듯 익숙함이 강점으로 본격적으로 뮤직 콘서트를 캠핑과 접목하는 시도를 한다.
이처럼 캠핑 관련 신조어는 브랜드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각인효과를 발휘한다.
캠핑은 해외여행에 대한 조건 없는 추종현상을 약화시키고 국내 여행으로 소비를 전환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가 크게 다르지 않은 채 이름만 다른 캠핑 신조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빈폴아웃도어, 팀버랜드, 라푸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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