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업계, 바르는 대신 뿌리는 ‘스프레이’ 제품에 주목
- 입력 2014. 08.13. 11:24:33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선스프레이부터 태닝제품, 미스트 등 최근 뷰티 업계는 스프레이 화장품에 주목하고 있다.
날로 발전해가는 스프레이 화장품 덕분에 소비자 역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스프레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스프레이 화장품이 뜨기 시작한 데는 언제 어디서나 제형을 덧바를 수 있다는 편리성과 함께 메이크업부터 세안까지 브러시나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를 위해 보다 좋은 일이라는 사람들의 인식 때문이다.무엇보다 선스프레이의 경우 크림이나 파우더 제형이 전부였던 선케어 시장에 독보적인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만큼 대중화됐다.
여름철 까무잡잡하고 빛나는 보디 메이크업을 위한 바디밤 역시 뿌리는 스타킹이라는 스프레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자극이나 터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모공 케어에도 스프레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모공 스프레이의 등장은 기존의 워시오프 타입 모공팩에 익숙해져 있던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선 것.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프레이 타입 특유의 간편성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됐다”며, “최근 뷰티 마켓에서 용기의 성능 극대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스프레이 기능도 더욱 진화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