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新 코엑스몰, 가로수길 거닐 법한 2535 여성에 주목
- 입력 2014. 08.14. 10:13:1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코엑스몰이 긴 리뉴얼 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일부 구역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 콘셉트에 관해 코엑스몰 측 관계자는 “리뉴얼 전 코엑스몰은 다소 동선이 복잡하고 지하라는 입지 탓에 어두침침한 느낌이 강했다. 상부를 높이고 지상과 연결되는 통로를 늘렸다. 천장이 통유리로 돼 하늘이 바로 보이는 공간도 있다”며 공간을 밝히는 데 집중했음을 전했다.특히 기존 코엑스몰이 중, 고등학생 소비층을 겨냥했다면 리뉴얼된 코엑스몰은 가로수길을 거닐 법한 2535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한다.
이에 비교적 값이 저렴하면서도 2535 여성들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매스티지(Masstige) 상품 구성에 집중한 모습이다.
앞서 보세 매장이 주를 이었다면 리뉴얼된 코엑스몰 내 입점 브랜드는 한층 고급화된다. 대기업 라인의 SPA브랜드는 물론 2535 여성들이 관심 있어 할 리테일 브랜드가 다수 입점 될 전망이다.
레스토랑과 카페 역시 고급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 외에도 티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을 늘리는 등 2535 여성 고객이 추구하는 힐링 감성에 집중한 모습이다.
그 밖에도 사진전을 비롯해 야외 공간에서의 버스킹 등 문화행사를 늘려 단편적인 소비문화 대신 복합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키워나갈 전망이다.
최종 오픈은 11월 말로 예정된 가운데 코엑스몰의 이 같은 매스티지 마케팅 전략이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