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패션박람회, 서울서 개최 ‘400여 개 국내 브랜드 참여’
입력 2014. 08.14. 13:19:49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독일의 최대 패션박람회인 ‘브레드 앤 버터’(Bread and Butter, 이하 BB)가 내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베를린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이 칼 하인즈 뮐러 BB 회장을 만나 박람회의 서울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내년 9월 3∼5일 한강 세빛섬과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새달 12일에 뮐러 회장이 서울을 방문해 박람회 홍보 행사를 연다. 양측은 박람회 장소 섭외, 인프라 구축, 서울사무소 개소 등 서울시의 협조 방침이 담긴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매년 1월과 7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BB는 매 시즌 1천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전 세계 패션업계 종사자와 바이어 8만여 명이 찾는 세계적인 패션박람회다.
BB는 베를린 패션위크와 연계되면서 27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 효과를 내고 있으며, 베를린이 세계 5대 패션도시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람회 이름인 ‘브레드 앤 버터’는 서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삶과 패션, 비즈니스에서 꼭 필요한 가치들을 선보이겠다는 주최 측의 의지가 담겨 있다.
한편 서울에서 열리는 BB에는 국내외 400여개 패션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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