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시대’ 온라인 쇼핑, 가상현실이 현실 대체 “3D 아바타에 3D 의류 시착”
입력 2014. 08.18. 10:26:43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상현실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음에도 ‘3D 시대’로 진입하면서 쇼핑에서만큼은 현실보다 더 생생한 경험이 가능해지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트렌드스펙트럼을 통해 3D 아바타로 3D 의류를 착용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온라인 쇼핑 플랫폼 ‘Fitle’를 소개했다.
Fitle은 스마트 쇼핑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3D 아바타를 통해 3D 이미지로 전환된 브랜드 의류를 입어 볼 수 있어 그동안 지적돼온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Kickstarter를 통해 펀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가 자신의 키와 전신사진을 찍어서 업로드 하면, 자신의 사이즈와 동일한 아바타가 생성되며, 해당 아바타로 Fitle의 파트너 업체로 등록돼있는 의류 브랜드의 3D 의류를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또한, 구매 내역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의류를 추천해 주는 기능도 제공해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단점인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따라서 차세대 쇼핑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KT경제경영연구소 측의 전망이다.
그러나 앞으로 파트너 브랜드 확대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여 해결과제가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Fitle은 온라인 쇼핑의 최대 난제로 지적돼온 시착에 대한 불만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패션은 피부에 닿는 촉각을 통한 유인요소가 큰 만큼 3D 기술 발전의 한계치가 있다는 것이 패션계 관계자들의 견해이다.
또한, 이 같은 시스템에 따르는 비용 소요 등 측면에서 대중화의 속도에 제약이 있어, 의류 브랜드의 참여율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 3D 시대가 열렸다는 것과 쇼핑 패러다임이 이 같은 변화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fitl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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