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패션 찾아오는 이유, 中 경매사이트에도 이민호 있다
- 입력 2014. 08.20. 11:16:17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해외직구는 물론 해외역직구가 유통 신시장으로 떠오른지 오래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해외직구 규모는 2010년 2억 4,200불에서 2013년 9억 달러로 집계된 가운데 실질적인 수치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폴로 랄프로렌, 코치, 아쉬, 버켄스탁 등은 한국 법인 기업보다 해외직구를 통한 유통이 훨씬 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최근에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가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역직구가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 인터넷 경매 사이트 타오바오의 경우 배우 이민호를 메인에 내세울 정도로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서울대학교 패션마케팅 연구실은 “해외역직구가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중화권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는 욕구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흐름이 따른 데는 한류 콘텐츠를 경험한 중화권 사람들의 한국 방문 의향이나 한국 이미지 상승 정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보편화로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SNS를 통한 전파가 쉬워지면서 한류의 수평적 확산 속도가 빨라진 것도 한 몫한다.
즉,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한류 열풍이 외국인들의 한국 의류 구매 의도를 높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