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잊게 하는 `막영애` 김현숙의 공감발언 "결이 다르다"
입력 2014. 08.20. 16:39:34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한 다이어트는 최악의 선택일 확률일 수 있음이 과체중 개그우먼들에 대한 대중들의 달라진 시선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이영자, 김현숙, 이국주로 과체중 개그우먼들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김현숙이 여타 열애설을 뒤로 하고 최근 동년배 사업가과 결혼하면서 체중과 여성성이 반비례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깼다.
tvN '고래전쟁'에 출연한 김현숙은 MC 박미선이 결혼에 대한 이영자의 반응을 묻자 “같은 과라고 생각하는데 결이 다르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박미선은 이영자는 순진한 데 김현숙은 “여자의 끼가 있다”며 동감을 표시했다.
김현숙은 다리 각선미뿐 아니라 신랑이 애플 엉덩이에 반했다고 할 정도로 매력적인 하체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의 독보적인 매력에 대한 공감은 방송을 통해 끊임없이 과감한 노출패션을 선보였기에 가능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해 연기자로 입지를 굳힌 김현숙은 일상적으로 미니스커트와 숏팬츠를 입는 등 매력적인 노출로 몸무게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들의 숨통을 틔어주고 있다.
가장 핫한 과체중 개그우먼, 이국주 역시 거리낌 없이 미니스커트나 반바지를 입지만, 대중은 그의 먹방 개그에 관심을 보일 뿐 노출패션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아직도 드라마에서는 공효진, 최지우 같은 여배우들이 몸매 콤플렉스를 자극한다. 그러나 어차피 유전인자가 다른 그들을 추종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결’을 찾는 것이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고래전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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