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함부로 구매하면 낭패 “사이즈·소재 확인 필수”
입력 2014. 08.21. 12:12:58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남자들이 이해 못 하는 1순위 패션인 레깅스가 베이식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레깅스의 끝없는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해마다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레깅스가 출시되고 아무 생각 없이 쉽게 구매되는 제품이지만, 그만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레깅스는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으나, 소재의 특성상 늘어짐 또는 해짐으로 인해 시즌마다 반복 구매가 이뤄지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처럼 한 시즌 이상 입기 힘들다는 이유로 인해 고가보다는 저가 선호도가 높아 SPA 브랜드 쏠림 현상이 큰 품목이기도 하다.
레깅스 구매 시 가장 주의를 기울여 할 것은 소재와 사이즈이다.
레깅스는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사이즈에 신경 쓰지 않고 무조건 작은 치수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또는 프리사이즈로 판매되는 경우도 많아 자신에게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질염 등 일상에서 발병하는 자궁 관련 질환뿐 아니라 자궁근종과 같은 수술이 요구되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꽉 끼는 바지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무엇보다 여성들이 가장 중시하는 스타일 측면에도 사이즈가 작은 레깅스는 허벅지나 복부 등의 라인을 흐트러뜨려 오히려 방해된다.
사이즈 못지않게 소재도 중요하다.
나일론이나 최근 유행하는 가죽 소재의 경우 땀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피부질환 등 예상치 않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이에 가죽이나 가죽과 같은 질감이 나도록 가공한 소재의 레깅스를 구매할 경우 몸에 닿는 안쪽 부분 처리가 어떻게 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레깅스로 유명한 유니클로는 4~5가지 사이즈와 함께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린트를 적용한 팬츠를 매 시즌 출시하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특수 소재를 적용한 레깅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글리세린을 적용해 몸의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원더 스킨을 출시했다.
레깅스는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몸에 직접 밀착되는 제품인 만큼 속옷을 구매할 때와 똑같이 사이즈와 소재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에잇세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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