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식 샤워가운에서 조인성 셔츠까지" ‘아이스버킷챌린지’ 스타들의 스타일 열전
- 입력 2014. 08.22. 12:45:4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는 국내 연예인 수만큼 티셔츠에서 목욕가운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등장,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수 팀으로 시작된 국내 아이스버킷챌린지는 기부의 대부로 군림한 션을 비롯해 아이돌스타는 물론 최민식, 설경구 등 무게감 있는 영화배우들까지 가세해 열기를 짐작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평소 성격이나 극 중 캐릭터가 드러나는 스타일이 위트를 더해 기부문화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티셔츠 챌린지, 아이스버킷을 더욱 쿨하게
아이스버킷챌린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이 티셔츠이다. 그러나 평범한 티셔츠도 비범하게 보이게 하는 스타들의 아우라가 드러나 시선을 끌었다.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션은 오렌지 핑크 티셔츠와 블루 팬츠 차림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줬으며, 아이들은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 편안한 패밀리 룩을 연출했다.
최근 종영한 KBS ‘트로트의 연인’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정은지는 청량감 있는 네이비블루 티셔츠와 동일한 계열의 팬츠를 매치해 보는 이들의 눈을 한층 더 시원하게 했다.
이외에도 이광수, 박한별 등 많은 스타가 화이트 티셔츠로 심플하면서도 편안하게, 유재석, 성유리 등은 블랙 티셔츠로 시크한 아이스버킷챌린지 룩을 완성했다.
셔츠 챌린지, 아이스버킷도 카리스마있게
편안함을 포기한 스타들의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의외의 완벽한 궁합으로 기대치 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비주얼만으로도 존재 가치를 발휘하는 조인성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서도 SBS '괜찮아 사랑이야' 장재열의 블랙 셔츠와 팬츠 차림 그대로 등장해 남다른 아우라를 과시했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전혀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아 역시나 하는 탄성을 자아냈다.
최근 백만 관객 스타 대열에 오른 조진웅 역시 화이트 드레스 셔츠에 정장까지 차려입은 복장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있지만, 위트가 뒤섞여 막강 조연다운 포스를 풍기고 있다.
샤워가운 챌린지, 아이스버킷에 담은 취향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스타들의 면면이 다채로운 만큼 재미있는 장면들이 연출돼 찾아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화 ‘명량’으로 역대 최다 관객 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식은 샤워가운 차림으로 욕실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최민식을 지목한 김준수 역시 샤워가운을 입고 미션을 수행해 커플인 듯 커플 아닌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김준수는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 때문인지 눈이 시리도룩 선명한 빨간 머리에 달마시안을 연상케 하는 목욕가운을 입어 시선을 끌었다.
노출 챌린지, 아이스버킷도 섹시하게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서도 과감한 패션을 일관성 있게 보여줬다.
한국을 대표하는 노출패션 강자로 등극한 클라라는 평범한 민소매티셔츠 차림이지만 가슴 부위가 시원하게 파여 볼륨 있는 몸매를 드러냈다. 레이디가가는 리듬체조나 피겨스케이팅 복장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가부좌를 틀고 앉은 상태에서 미션을 수행해 마치 한편의 퍼포먼스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전 세계적으로 릴레이 열풍이 이어지면서 300억 원이 넘는 금액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져 루게릭병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지누션, 최민식, 김준수, 클라라 트위터, 레이디가가 인스타그램, 에이핑크 공식 페이스북, 조진웅 페이스북, 유튜브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