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2/4분기 가계소득‧지출 둔화 “의류‧신발 소비지출 소폭 증가”
- 입력 2014. 08.22. 15:31:07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올 2/4분기 가계소득 및 지출이 전 분기대비 둔화, 불황에서 벗어나는 극적 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년 2/4분기 가계 동향에 따르면, 가계의 소득·지출의 증가율이 1/4분기에 비해 둔화됐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한 수치 역시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월평균 가계소득은 415.2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명목 2.8%, 실질 1.1% 증가했으며, 근로소득은 5.3에서 4.1%로, 사업소득은 3.2→0.7%로 증가세가 약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월평균 가계지출 역시 324.9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명목 2.9%, 실질 1.3%의 소폭증가에 그쳤으며, 소비지출은 247.8만원으로 3.1%, 비소비지출은 77.2만원으로 2.4% 증가했다. 이 중 의류‧신발부문의 소비지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세를 올려, 0.5% 증가한 전년 동기 증감율을 소폭이나마 웃돌았다.
처분가능소득은 338.1만원으로 2.8%, 흑자액은 90.3만원으로 2.2%, 평균소비성향은 73.3%으로 0.2% 등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했다. 또한, 소득 5분위 배율은 4.58배로 개선세를 유지했다.
2/4분기 가계동향은 세월호 사고 영향 등으로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 고용 증가세 둔화 등에 따라 가계의 소득 및 지출 증가세가 올해 1/4분기보다 하락해 우려감을 높이고 있다.
정부는 경기 회복세가 공고화될 수 있도록 ‘41조원+α’ 정책패키지 등 경제 활성화 노력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10월 예정) 등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기획재정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