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여성임원’ 많을수록 ‘매출’ 오른다
입력 2014. 08.22. 18:43:2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여성가족부가 여성 고용 확대와 기업의 경영 효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여성 직장인 비율이 0%였던 기업에 비해 여성 직장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기업의 재무성과가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여성가족부가 2013년 단년도 자료를 활용해 170개 코스피 기업의 여성관리자 비율과 재무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플러스 관계가 나타났다. 즉, 여성관리자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매출액증가율도 높은 경향을 보인 것이다.
여성관리자 비율과 재무성과와의 플러스 관계가 크지는 않으나, 여성관리자 비율이 높은 기업이 재무성과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분석대상 코스피 기업 170개 중 2013년 기준 여성임원이 한 명도 없는 기업이 111개로 65.7%에 달하는 수준이며, 1명인 기업이 30개사(17.8%)였으며, 2명 이상 여성임원이 있는 기업은 16.5%에 불과했다.
여성임원수는 여성대표성 측면뿐 아니라 의사결정 위치에 여성이 있음으로써 여성인력 활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여성임원수가 많을수록 기업의 재무성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재무성과와 비교했을 때, 전체 직급의 여성비율도 중요하지만 의사결정직인 임원급에 여성이 존재하거나 많은 기업일수록 재무성과가 좋다는 것을 단적으로 시사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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