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 활용과 기업 성장 상관관계, 실증적 근거 필요
입력 2014. 08.24. 09:04:17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여성 인적자본의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한국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여성인력을 활용해야 한다는 정책적 목표가 제시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국내 여성대표성은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네덜란드,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적극적으로 여성인력을 활용함으로써 고용률도 높이고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은 경제적 위상에 비해 여성인력의 활용 정도가 매우 낮다.
실제로 여성가족부가 기업 성장과 여성고용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분석의 한계는 있었으나 여성인력의 활용이 기업의 재무성과와 연관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전체 여성고용보다는 여성관리자 및 여성임원급의 활용이 기업의 재무성과와 큰 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성과가 좋은 기업이 여성인력을 더 활용한다고 볼 수도 있으나 적어도 의사결정이 가능한 주요 자리에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기업이 재무성과도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여성인력의 활용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여성인력 활용의 주체는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여성인력을 활용할 유인이 될 수 있는 실증적 근거를 찾아야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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