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가공식품용 벼 품종 ‘도담쌀’, 성분은?
- 입력 2014. 08.25. 16:44:59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다이어트 가공식품을 만들기에 적합한 ‘도담쌀’이 개발, 2016년부터 농가 보급된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담쌀은 쌀가루를 만들기 좋은 전분 구조를 갖는 품종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저항 전분과 식이섬유 함량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분은 쌀가루를 만들기 좋은 둥근 모양이며, 아밀로스 함량은 일반 쌀의 2배인 42.8%로 제과용으로도 알맞다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설명이다.저항 전분은 일반 쌀의 10배 정도인 13.6%이며, 식이섬유는 일반 쌀의 2배 정도인 5.3%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담쌀의 수량은 10a당 529kg 정도이고 출수기는 8월 10일경으로 중생종으로, 증식 과정을 거쳐 2016년 이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