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외국 남성 호감도 급상승 “국제결혼 하고 싶어욥!”
입력 2014. 08.26. 12:46:46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글로벌 스탠다드의 하나로 국제결혼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사회는 관습적 이유로 국제결혼에 다소 거부감을 드러내 왔으나,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적응기나 국제결혼 등을 소재로 다룬 대중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국제결혼에 대한 호감도과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JTBC ‘비정상회담’은 국적과 직업이 모두 다른 2, 30대 외국인 패널 11명이 대거 등장해 외국 남성에 대한 호감도를 급상승시켰다.
한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342명을 대상으로 ‘국제연애 및 결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9%가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아니다’가 15.2%, ‘아직은 연애도 결혼도 거부감이 든다’가 7.9%로 소수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 연수나 유학 등 글로벌화 된 생활방식과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는 외국인 증가 등으로 달라진 국제결혼에 사회적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KBS ‘미녀들의 수다’나 사회적 문제가 된 농촌 총각 등으로 외국인 여성과의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은 높아진 반면, 외국인 남성과의 결혼에 대해서는 다소 문화적 편견이 강했다. 따라서 MBC ‘진짜사나이’ 쌤 헤밍턴, 통신 광고에까지 등장한 크리스 존스 등은 외국인 남성과의 국제결혼에 대한 문화적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웹툰과 블로그를 통해 열혈 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펭귄 러브즈 메브’는 영국 남성과 결혼 작가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특히 남편 메브는 일명 ‘졸귀’로 불리며, “이런 남자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 “영국 남자는 다 메브 같은가요?” 등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외국인이 프로그램에 감초가 아닌 주연으로 등장하는 데 따른 파급효과로서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는 최근 한국 사회의 글로벌화의 지표가 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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