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발견 vs 괜찮아 사랑이야 '쉐어하우스', 당신은 선택은?
- 입력 2014. 08.26. 16:21:0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쉐어하우스가 드라마 전개에 중요한 배경이 되는 설정으로 등장하면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살아있는 동고동락이 독립의 로망을 자극하고 있다.
대표 로코퀸 공효진과 정유미가 가세한 SBS ‘괜찮아 사랑이야’와 KBS ‘연애의 발견’ 속 쉐어하우스는 같은 듯 다른 분위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애의 발견’에서 쉐어하우스는 어린 시절부터 삶을 공유해온 친한 친구가 모여 사는 곳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가족이 사는 집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극 중 가구 디자이너로 등장하는 한여름(정유미)과 친구 윤솔(김슬기)의 직업과 두 배우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를 반영해 목조의 질감을 살린 꾸미지 않는 듯 내추럴한 느낌이 특징이다.
반면, ‘괜찮아 사랑이야’는 정신과의사, 범죄 소설가 등 날카로운 이성이 앞선 직업을 가진 등장인물의 캐릭터에 맞게 모던 하면서도 각각의 공간마다 개성이 드러난다. 특히 각기 다른 컬러와 소재로 공간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애의 발견’ 쉐어하우스가 마치 가족이 사는 듯한 분위기라면, ‘I찮아 사랑이야’는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도 전혀 다른 생각과 삶을 사는 현대인들의 일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속 쉐어하우스가 독립을 꿈꾸는 젊은 층들의 로망을 자극한다면, ‘연애의 발견’ 속 쉐어 하우스는 오랜 자취생활을 지쳐 가족의 따스함이 필요한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연애의 발견',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