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 사회의 역풍, 2040세대 ‘짧고 굵게’ 살고 싶다
- 입력 2014. 08.29. 09:01:24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사회생활이 활발한 2040세대 그룹에서 경쟁력과 건강을 이유로 60대 이후 노인 삶에 강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 시장조사 전문기관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대수명과 노인 생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기대수명은 남성 83.47세, 여자 82.55세로 평균 83.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기대 수명이 80세를 넘어서는 수치가 나왔지만, 실제 노후에 대한 우려가 50대 미만(20대 60.4%, 30대 63.6%, 40대 61.2%)에서 더 높게 집계돼 50대 이상(58.8%)과 차이를 보였다. 이유는 ‘경제력’과 ‘건강’으로, 노년생활이 염려된다고 응답한 대다수가 현재 모아둔 노후 자금이 없고(66.1%, 중복응답), 병을 얻어 생활할 것 같다(64.6%)는 대해 불안감을 드러냈다.
또한, 오래 살고 싶은 마음에 영향을 끼치는 가장 큰 조건은 역시 ‘건강’으로, 10명 중 7명(68%)은 건강하지 않다면 오래 살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결국 건강함을 전제로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큰 것으로, 나이가 들어 건강하지 않다면 오래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20대 61.6%, 30대 67.6%, 40대 71.6%, 50대 이상 71.2%으로 나타나, 실제 노년을 앞둔 50대 만큼이나, 2040세대의 노년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컸다.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지만, 노인층의 경제적 자립도는 미미한 수준으로 가난과 고립된 삶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와 중에 청년실업 등으로 역시나 20, 30대의 경제적 자립 비율도 낮아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젊은 층의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트렌드모니터 홈페이지]